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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

펜텔, 쿠레타케 아쿠아 브러쉬, 워터 브러쉬 리뷰

by ★☆★! 2020. 11. 17.

 

펜텔, 쿠레타케 아쿠아 브러쉬, 워터 브러쉬 리뷰

직접 구입하여 쓴 내돈 내산 후기 입니다.

 

안녕하세요 심플 아트 입니다. 오늘 리뷰할 재료는 물붓입니다. 아쿠아 브러쉬, 워터 브러쉬 라고도 부릅니다. 워터 브러쉬는 브러쉬 안에 물을 넣어서 물을 휴대하지 않고도 수채화 붓을 사용할 수 있는 아이디어 상품입니다. 편리하면 정말 편리할 것같아 궁금해 하고 있었는데 어바스케치를 하기로 하면서 4가지 종류를 사서 사용해 보았습니다.

 

펜텔 워터 브러쉬. 아크아 브러쉬. 물붓. 왼쪽부터 대, 중, 소.

 

워터 브러쉬의 구성

워터브러쉬는 뚜껑, 펜촉, 물통 3가지 구성으로 되어 있습니다. 이 세가지가 분리가 됩니다. 펜촉은 부드럽고 투명한 붓으로 되어 있습니다. 하얗고 투명한 색입니다. 붓이 물통과 연결된 틈 사이로 물에 적셔져 사용합니다. 뚜껑은 붓펜의 뚜껑과 비슷한데 대부분 투명하거나 투명한데 약간 색이 첨가되어 있습니다. 물통은 투명합니다. 안에 물이 얼마나 남아 있는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딱딱한듯 하지만 샴푸 통처럼 눌르면 안의 공기가 눌려서 물을 짜낼수 있습니다. 너무 말랑하지는 않아서 어느정도 물이 흘러 나오는 것을 조절할수 있습니다. 

 

펜텔 물붓, 아쿠아 브러쉬, 워터 브러쉬 구성

 

워터 브러쉬의 종류

다른 붓들 처럼 크기별로 있습니다. 일반 붓은 호수로 구분을 하는데 워터브러쉬는 대, 중, 소 로 구분을 합니다. 저는 펜텔 워터 브러쉬 대, 중, 소 3가지 모두를 구입하였는데 소와 중은 크게 차이가 나지 않습니다. 그리고 평붓이 있습니다. 그림그릴때 평붓이 요긴하게 쓰이기 때문에 평붓은 꼭 있어야 합니다. 저는 쿠레타케가 워터 브러쉬 평붓이 나온다고 하여 구입하였습니다. 주로 많이 쓰는 워터브러쉬는 펜텔, 쿠레타케, 사쿠라, 스테들러, 까렌다쉬등 대부분의 우리가 하는 화구 회사에서는 라인업을 갖추고 있습니다.

 

 

야외에서 혹은 카페에서 물통없이 그리려고 산 워터브러쉬 효과가 있을까?

한번도 워터브러쉬를 써본적이 없지만 물통을 가지고 다니지 않고 그림을 그릴수 있다는것에 환상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수채화를 미술학원에서 할 때는 몰랐는데 집에서 취미로 해보면 힘든점이 있습니다. 비단 수채화만의 문제가 아니긴 합니다. 물감이 사방으로 튑니다. 아무리 조심해봐도 집안에 흔적이 남습니다. 미술학원 같이 작업실이 있으면 편하게 할 수 있지만 집에서 하기 불편합니다. 카페나 야외는 더 힘듭니다. 카페 같은 실내에서 물감을 꺼내기 힘듭니다. 꺼내는것 자체가 눈치가 보입니다. 그럴때 이 워터브러쉬는 어쩌면 대안이 될수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래도 야외에서 작업하는거라면 짐들이 많아 불편하긴 하지만 수채화나 물감작업을 하는게 아예 불가능 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여러 장소에서 그림을 그려보니 가장 좋은것은 경치가 좋은 카페에서 그림을 그릴때 그림이 잘 그려집니다. 그래서 그런지 몰라도 요새 성인미술학원은 이름도 스튜디오로 하고 인테리어도 카페처럼 잘 되어 있습니다. 원데이 클래스로 카페와 겸하는곳도 있습니다. 돈 많이 벌어서 집에 그런 공간을 만들고 싶습니다. 

 

워터브러쉬 물조절이 잘 되지 않아 불편합니다.

제가 내린 결론입니다. 물감을 쓰는 모든 미술장르가 그렇지만 붓을 쓴다는 것은 물조절을 항상 하는것을 말합니다. 쉽게 하는것 같지만 매 붓칠 마다 계산된 물양과 물감의 양을 그리는 사람은 계산하고 있어야 합니다. 수채화를 배울때 물걸레로 물기를 조절하면서 그리기만 해도 실력이 많이 차이 납니다. 아쿠아 브러쉬는 물통을 꺼내지 않아도 되는 장점이 있지만 물조절이 되지 않습니다. 물통에 물이 채워져 있다면 계속 붓이 물을 머금고 있는 상태입니다. 물걸레로 물을 닦아내도 물을 계속 머금고 있습니다. 쿠레타케 평붓도 마찬가지 입니다. 물조절을 정확하게 하기 위해서 아예 물을 다 빼고 사용하기도 했는데 이럴거면 그냥 붓 쓰지 왜 이걸 쓰고 있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물통에 문이나 막는 장치가 있어서 물 공급을 잠시 차단하고 싶을때 차단할수 있는 장치가 개발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물통안에 물이 있는 상태에서 붓에 물감과 물이 항상 한가득 번져 있다보니 섬세하게 칠하기 힘듭니다. 물방울이 계속 끝에 맺힙니다. 

 

펜텔 워터 브러쉬와 쿠레타케 평붓 워터 브러쉬

 

물감 색을 바꾸기 어렵습니다.

수채화는 물감을 섞어쓰게 되는데 물통이 없다보니 이전에 쓰던 물감을 빨아내고 사용하기 어렵습니다. 일반 붓보다 물감이 잘 빠지기는 합니다. 사용법을 보니 물을 조금씩 흘려내서 물감을 빼내면된다고 하는데 불편합니다. 색을 섞을때도 물이 계속 몽글몽글 맺혀 물이 과하다 싶다는 느낌을 받습니다.

 

좌측 쿠레타케 워터 브러쉬. 우측 펜텔 워터 브러쉬

 

이렇게 쓰면좋을것 같습니다.

그래서 제가 내린 결론은 수채화처럼 본격적인 그림을 그리기에는 불편하 점이 많은것 같습니다. 드로잉에 한두가지 컬러를 쓰는 간단하게 그리는 그림이라면 사용하기에 편리할것 같습니다. 그리고 가격도 어쩌면 일반붓과 비슷하거나 합리적인 편이라고 생각합니다. 간단한 드롱잉이나 스케치의 채색 용도라면 추천드립니다. 

 

구입한지 3개월 정도 되었는데 사용하고 있나요?

솔직히 잘 사용안하고 있습니다. 저는 어반 스케치를 하려고 샀는데 아무래도 어느정도 섬세한 붓터치가 필요하고 다양한 색을 내고 싶어서 여행용 붓 세트를 샀습니다. 여행용 붓은 짧아서 휴대하고 다니기도 편리합니다. 물론 물통을 꺼내야 해서 카페 같은곳에서는 사용하지 않고 야외나 여행을 가서 숙소나 날씨가 좋을때 간단하게 그릴 때 사용하고 있습니다. 

 

주제 넘지만 이런 제품이 나왔으면 좋겠습다.

꿈같은 이야기지만 워터 브러쉬를 살때 꿈이 있었습니다. 카페에서 꺼내도 남들에게 피해를 줄까봐 걱정하지 않아도 되는 피해를 주지 않고 수채화를 할 수 있는제품을 찾았었습니다. 아직 워터브러쉬는 그정도는 아닌것 같습니다. 불편한 점이 꽤 있어 결국에는 손이 안가게 되었습니다. 첫째로 아까 잠시 이야기한건데 워터브러쉬에 물을 막는 기능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물 공급을 하고싶을 때만 하게 하여 물조절이 가능한 제품. 물이 계속 붓끝에 맺히지 않는 제품입니다. 그리고 두번째는 워터브러쉬 전용으로 물감을 빨수 있는 작은 휴대용 연필깍이 같은 제품이 있었음으면 좋겠습니다. 연필깍이 처럼 붓을 넣으면 주변사람에게 물이 튀거나 피해를 주지 않고 붓을 빨아내서 다른 제품으로 쓸 수 있는 제품입니다. 

 

채색을할때 마카 같은 제품을 사용할 수도 있지만 붓을 사용한 붓만의 감성이 있습니다. 문구 덕후로서 그리고 취미로 그리는것을 좋아하기 때문에 카페에서도 혹은 여행을 가서나 야외에서나 핸드폰을 사용하듯이 편리하게 수채화를 그릴수 있는 제품이 나오기를 기대합니다. 오늘도 글을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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