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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 미대입시. 미술대학 입시를 준비한다면 꼭 봐야할 잡지

by ★☆★! 2020. 11. 13.

 

월간 미대 입시. 미술대학 입시를 준비한다면 꼭 봐야 할 잡지

안녕하세요 심플아트입니다. 오늘은 예전 미대 입시를 하면서 입시생이라면 꼭 봐야 할 잡지. 월간 미대 입시에 대하여 소개하려 합니다. 한 분야의 최신 동향을 보려면 잡지를 봐야 합니다. '미대 입시'는 입시라는 특수 분야 미술, 디자인과 관련된 학과 입시에 대한 최신 정보와 관련 정보를 담고 있습니다. 

 

미술학원에 가면 항상 꽂혀 있는 책

입시 미술학원에 가면 '월간 미대입시' 책이 월별로 있습니다. 주로 대학입시를 다루지만 드문드문 예술고등학교 미술과에 대한 정보도 찾을 수 있습니다. 월간 미대 입시는 미대 입시생의 앞길을 안내하는 가이드이며 등불이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과한 비유 같지만 사실입니다. 웬만큼 유명한 전국의 입시 미술학원들은 꾸준히 월간 미대 입시에 광고를 게재하고 있습니다.

 

미대 입시 실록. 대한민국 미술 입시 역사가 이 잡지에

입시에서 가장 중요한 정보는 작년에 어떤 그림을 그린 친구가 합격했느냐 일 겁니다. 시험지를 시험장 밖으로 가지고 나올 수 없지만 각 학원에서 합격한 학생 작품을 재연작이라고 하여 다시 그리게 합니다. 이런 시험 작품들을 고급 정보로 미대 입시에 특별 부록으로 실리기도 합니다. 학원의 입장에서는 각 학원의 입시 결과를 홍보할 수 있고 학생 입장에서는 어떤 방향으로 그림을 그려야 할지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월간 미대 입시는 1989년 4월에 창간되었습니다. 2020년 올해로 장장 31년의 역사를 자랑합니다. 미대 입시 31년 사를 보면 지금은 각 예술분야와 디자인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스타 디자이너와 스타 아티스트도 이 미대 입시 잡지를 보면서 학교에 대한 목표 설정과 미래에 대한 꿈을 꾸었을 것입니다. 그러면 간단히 잡지의 구성을 살펴보겠습니다. 소개해드릴 구성은 과거에 있었지만 현재 없어진 카테고리도 포함합니다.

 

 

나에게 동기부여를 하는 합격자 인터뷰

미술 입시생이라면 닳고 닳도록 읽었을 합격자 인터뷰 입니다. 어느 대학 수시 합격자 인터뷰. 어느 대학 수석 합격자 인터뷰 등등. 특별 부록으로 가고 싶은 대학에 붙은 합격자의 인터뷰와 작품을 보면서 후배들. 혹은 입시 준비생들은 동기 부여를 많이 받았더랬습니다. 

 

내가 가고싶은 학교는 어던 곳일까? 대학교 탐방

지금도 있는지 모르겠지만 학교와 과 탐방 기사도 있었습니다. 고등학교 때는 대학가서 무엇을 배우는지 정확히 알기 힘듭니다. 대학교 4학년 때 회사에 가서 무슨 일을 할지 모르는 채 면접을 보고 시험 준비를 하는 것과 다르지 않습니다. 미대 입시에서는 각 대학의 학과와 진로를 소개하며 학원에서 조차 얻기 어려운 정보를 학생들에게 많이 줍니다. 정말 의외로 학과 인터뷰나 대학 인터뷰를 보고 학교나 학과를 정하게 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졸업하면 어떤일을 하나요? 직업 소개

학교를 졸업하고 현업에서 일하고 있는 분들에 대한 인터뷰도 있었습니다. 그때는 그 인터뷰들을 보면서 참 머나먼 일인줄 알았는데 시간이 참 빨리 흘러 지금 일을 하고 있습니다. 당시에는 누가 인터뷰에서 어떤 영감을 주는지에 따라 꿈도 함께 바뀌었던 것 같습니다. 미술학원에서 그림 그리기 싫을 때 미대 입시 잡지를 보고 있으면 놀고 있지 않은 느낌이 들어서 좋았고 새 잡지가 나오면 먼저 가서 보고 싶었습니다.

 

중 고등학교 미술부, 예술고등학교, 애니메이션 고등학교 탐방.

어느 순간인가 이런 코너도 있었습니다. 각 학교의 미술부와 예술고등학교 탐방을 했는데 다른 친구들은 어떤 환경에서 어떤 공부를 하는지 보는 것도 재미있었습니다. 지금도 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입시장 가서 인터뷰했던 친구를 만나기도 했다는 후문이 있습니다. 유명한 연예인이 이 인터뷰에 나왔습니다. 바로 빈지노 인데요. 서울예술고등학교 편에서 미술과 조소과로 나왔었다고 합니다. 아마 모르긴 몰라도 미대입시에서 인터뷰 했던 분들, 봤던 분들만 찾아봐도 지금 꼭 미술이나 디자인 쪽이 아니더라도 멋지게 활약하는 분들이 많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아마 지금 미술학원에서 '월간 미대 입시' 잡지를 보면서 입시를 준비하는 친구들 중에서도 많은 친구들에게도 눈부시고 멋진 미래가 기다리고 있을 겁니다.

 

각 미술학원의 입시 노하우 공개! 연구작 연재.

미술대학 입시를 해본 분들이라면 알겠지만 미술대학 입시는 강호입니다. 우스갯소리로 그런 이야기를 했었습니다. 각 미술학원마다 스타일 그러니까 문파 같이 무공같이 각자의 스타일이 있는데 그 스타일이 올해 입시에서 전체적으로 통하고 먹어준다. 뭐 이런 이야기가 있습니다. 한해 한해 입시가 끝날 때마다 그런데 가끔 그 노하우를 '미대 입시'를 통해서 공개하기도 합니다. 연구작이라고 하는데 보통 이런 그림은 각 학원에서 가장 에이스 선생님이 한땀한땀 그려서 학원의 이름을 걸고 선보입니다. 선생님들은 신경 쓰는지 모르겠지만 각 학원 에이스 선생님들의 자웅을 미대입시 잡지에서 겨루기도 합니다. 그러면 학생들 사이에 토론이 붙습니다. 가끔 그림을 보고 학원을 옮기는 친구도 있습니다. 정말 대단한 경우는 연구작을 끊어서 연재하는 경우도 있었던 것 같습니다. 이 번호에는 스케치만. 다음호에는 채색 순으로 수록을 하면 다음호를 알 보고는 못 배깁니다.

 

스크랩 북이었던 월간 미대 입시.

미대 입시를 사서 마음에 드는 그림이 있으면 잘라서 스크랩 북을 만들기도 좋습니다. 그림을 그릴때마다 꺼내보고 내 그림고 비교하기 좋습니다. 그림을 모으다 보면 옆의 친구와 스타일이 다름을 깨달을 때도 있습니다. 왜 그런 그림을 스크랩 했니 서로 무르며 다름을 알아 가기도 합니다.

 

변화무쌍한 입시 정보를 한눈에 보기 쉽게 정리한 월간 미대입시.

대학교 입시 정보중 미대 입시가 없었으면 미술대학 입시정보만 따로 정리 하기 정말 어려울 겁니다. 하지만 월간 미대 입시는 매 다가오는 입시철마다 가장 빠르고 정확하게 입시 타임테이블을 보여줍니다. 만약 이런 역할을 하는 잡지가 없었다면 각 입시생 혹은 각 학교 부서 부서마다 이 내용들을 정리하느라 고생했을 겁니다. 미대 입시의 장점입니다.

 

또 하나의 고급 정보! 대학 입시 시험장 사진과 기사.

별것 아닌 것 같은데 엄청난 고급 정보입니다. 올림픽 선수들도 경기장을 미리 가서 연습을 합니다. 내가 어떤 장소에서 어떤 분위기로 시험을 보게 될지 경험해 본 것과 경험해 보지 못한 것은 하늘과 땅 차이입니다. 월간 미대 입시에는 시험장 사진이 있습니다. 월간 미대 입시 기자가 아니라면 촬영이 안될 텐데 그들이라서 가능합니다. 입시생들은 내가 시험을 칠 장소를 미리 눈으로 익힌다면 시험장에서는 긴장을 덜할 수 있습니다.

 

예술고등학교 입시생, 미술대학교 입시생인데 아직 미대 입시를 모르십니까?

그렇다면 지금 잘못된 것입니다. 제가 쓴 글을 보고 다 아는 내용이네.라고 한다면 미술대학 입시를 잘 준비하고 있는 것이 맞습니다. 하지만! 이런 게 있었어? 한다면 지금 당장 서점에 가서 '월간 미대 입시'를 사기를 바랍니다. 왜 이렇게 아냐고요? 제가 그랬으니까요. 그때 월간 미대 입시를 보고 도서관에 가서 1년 치를 보았는데도 이런 정보가 여기 다 있었구나. 나는 이것도 모르고 시험을 준비하고 있었구나, 큰일 날 뻔했다. 속으로 뜨끔했었습니다.

 

미술대학 입시도 정보전입니다.

감히 이 정보의 중심에 '월간 미대 입시'가 있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물론 열심히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입시를 하다 보면 방향을 잃을 때가 많습니다. 시간이 없고 정신없겠지만 잡지를 보면서 내가 가는 방향이 맞는지 그리고 인터뷰하는 합격자, 대학생들, 현직에 있는 사람들을 보면서 시야를 넓힐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다양한 미술 분야를 소개

한 가지 빠진 게 있습니다. 입시하면 서양화와 디자인만 있을 것 같지만 한국화, 만화, 조소도 있습니다. 특히 이런 세부전공의 경우 주변에서 학원과 정보를 찾기 쉽지 않습니다. 학원을 찾기도 쉽지 않을 텐데 잡지 '월간 미대 입시'에서는 이런 세부 전공에 관한 정보도 빠지지 않고 입시에 관한 정보나 대학에서 배우는 것, 그리고 졸업하고 어떤 일을 하는지에 대한 정보가 고루 나와 있습니다. 주변에 서양화를 그리거나 디자인을 위주로 하는 미술학원이 많아 꼭 그 길로 가지 말고 잡지 안에 다양한 전공을 관심 있게 보고 알맞은 진로를 찾을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입시가 끝나면 추억이 될 잡지. 월간 미대 입시.

입시를 끝낸 지가 10년이 넘어서. '미대 입시' 잡지책이 아직 있을까? 하는 생각이들었습니다. 생각해보니 대학교에 합격 하고는 입시가 지긋지긋하기도 했고 잊고 싶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대학을 졸업하고 회사에서 일을 하다보니 오랬동안 잊고 있던 추억을 만난것처럼 서점 한켠에 아직도 그대로인 모습을 보니 반가웠습니다. 수능을 망학 대학에 떨어지면 세상이 끝나는줄 알았던 시절, 그림이 늘지 않아 밤새 미대입시 1년치를 보고 또 보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월간 미대입시'가 올해로 31년이 되었는데 앞으로도 많은 입시생에게 도움이되는 그리고 사라지지 않는 잡지 책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며 오늘 포스팅을 마치려 합니다. 오늘도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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