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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여행 데이트

서울 해넘이 장소 추천. 데이트 코스

by ★☆★! 2020. 12. 12.

 

서울 해넘이 장소 추천. 데이트 코스

 

이제 2020년이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새해가 밝았다고 신나 한 게 얼마 되지 않은 것 같은데 시간이 빠릅니다. 연인들 중 데이트 코스를 담당하시는 분에게는 고민이 생길 겁니다. '해돋이를 보러 어디로 가야 하나?' 하는 생각입니다. 그런데 해돋이를 보러 가는 것은 부지런해야 합니다. 운전을 하게 된다면 새벽 운전으로 위험할 수도 있습니다. 저는 그래서 재작년부터는 '해돋이'보다는 '해넘이를 보러 더 많이 가는데요. 새해를 맞이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마지막 해를 잘 보내자는 데도 의미를 두자고 하면서부터 해넘이도 챙기기 시작했습니다. 제가 다녀온 장소 몇 군대를 추천하려 합니다. 장소는 서울이나 서울 근교 경기도 위주로 작성하였습니다.

 

첫 번째 우리나라에서 가장 높은 건물. '롯데월드 타워'입니다.

비행기에서 보는 것처럼 해넘이를 높은 곳을 보고 싶다면 '롯데월드 타워 전망대'가 좋습니다. 특히 날이 맑다면 무조건 가기를 추천합니다. 돈이 여유가 된다면 '롯데 시그니엘 호텔' 도 좋습니다. 롯데월드 타워'의 유일한 단점은 안개가 조금이라도 끼면 시야가 흐려져서 아래가 보이지 않는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너무 높아도 단점이 있더라고요. 작년 해넘이 때 가니 사진 촬영하는 분들도 많이 왔습니다.

출처:롯데월드타워 공식 홈페이지

두 번째는 전통적인 연인들의 데이트 장소 '남산타워'입니다.

서울 N타워라고 하죠. 가면 분위기가 무척 좋습니다. 오히려 너무 높은 '롯데 월드 타워'보다 서울 전경이 더 예쁜 것 같습니다. 남산과 어우러지고 분위기가 무척 좋습니다. 안에 바와 식당이 있는데 그곳에서 맥주 한잔이나 와인을 마시며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실내에 있다가 야외로 옮겨 볼 수 있는 점도 장점입니다.

 

 

세 번째는 '세상의 모든 아침' 카페 겸 레스토랑입니다.

'세상의 모든 아침'은 여의도 전경련 회관에 있는 곳입니다. 역시 높이가 높습니다. '세상의 모든 아침'의 장점은 한강 가까이에 있어서 한강이 휘돌아가는 전망을 볼 수 있다는 점입니다. 다만 아쉬운 점은 예약이 안됩니다. 창가 자리에 앉기 위해서는 거의 1-2시간을 기다려야 합니다. 

출처:세상의 모든 아침 공식 인스타그램

네 번째는 인천 영종도의 '차덕분'이라는 카페입니다.

서울 말고 차를 가지고 근교로 나가야 한다면 '차덕분'을 추천합니다. 횟집타운 같은 곳에 있는데 전망이 정말 최고입니다. 전망 창이라서 서해를 바라보며 인천 바다의 지나가는 배들을 바라보며 차를 마실 수 있습니다. 찻집인데 퓨전 찻집이라 디저트와 차가 무척 아기자기합니다. 아마 여자 친구 혹은 부인과 처음 간다면 '이런 곳을 어떻게 찾았냐?'며 칭찬 들을 수 있습니다.

 

다섯 번째는 이태원 해방촌 후암동 카페들. 오리올

예전에 정엽이 운영하는 카페로 유명해진 곳인데요. 루프탑 카페들이 많이 있습니다. 루프탑이어서 춥긴 하지만 실내 창가 자리에 앉고 해질 때만 나가서 봐도 좋습니다. 후암동은 정말 분위기가 독특한 곳입니다. 산과 언덕들 사이의 골목골목이 만들어내는 분위기가 멋집니다.

출처 : 오리올 공식 인스타그램

올해 마지막 날 일찍 일어나기 힘들다면 연인, 친구, 가족과 '해넘이'를 보러 가는 것도 추천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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