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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넷플릭스 추천. 아는 와이프

by ★☆★! 2020. 12. 9.

 

넷플릭스 추천. 아는 와이프

 

코로나가 길어지며 저는 점점 더 넷플릭스 시리즈를 탐독하고 있습니다. 여러분은 어떻게 지내시나요? 봐도 봐도 볼게 많은 넷플릭스 시리즈. 최근에 본 '아는 와이프'에 대한 리뷰를 해보려 합니다.

 

* 이 포스팅은 스포일러를 가득 담고 있습니다. 주의하세요!

출처:아는와이프 공식 홈페이지

결혼하고 싶은 사람들이여! 이 드라마를 보라

저는 '아는 와이프'를 아내와 함께 보았습니다. 아내의 추천으로 같이 보게 되었는데 많이 과장되긴 했지만 부부라면 겪게 되는 많은 일들이 묘사되어 있습니다. 처녀 총각 때는 웃으면서 볼 수 있겠지만 현실이 된 커플들은 이 드라마를 보라고 이야기하고 싶습니다. 드라마 시작 장면부터 남자 주인공인 지성 '차 대리'는 교통사고를 당합니다. 그 이유는 일하는 직장인 은행에서 사고를 치게 되어서 수습하러 가느라 차를 운전하고 있었는데 역시 아이 하원을 아무도 하지 못해 일하는 워킹맘인 '서우진'의 전화를 받다가 사고가 납니다. 

 

남편도 힘들고 아내도 힘든 평범한 부부의 모습

극의 초반에 나오는 지성과 한지민의 일상은 아슬아슬합니다. 누구의 잘못도 없습니다. 둘 다 좋은 사람들이고 최선을 다해 살아가지만 그저 돈이 없고 시간이 없고 아이는 둘이나 있는 둘의 일상에서 크고 작은 사건들이 그들의 삶을 흔들어 놓을 뿐입니다. 

 

 

첫사랑 '강한나'에게 흔들리는 지성 과거로 돌아가 시간을 되돌리다.

극한의 상황에서 결국 둘은 폭팔하게 되고 지성은 집을 나옵니다. 그리고 어떤 거지 할아버지를 도와준 선행으로 인해 아내인 한지민을 처음 만났던 시간으로 돌아갑니다. 한지민을 많이 사랑하긴 했지만 첫사랑 '강한나'를 최근에 만나 마음이 흔들린 것과 본인도 힘든 상황으로 지쳐 돌아간 시간 속에서 그는 '한지민'을 피해 둘은 만나지 않습니다. 그리고 '강한나'와의 데이트를 통해 재벌 사위로서 삶을 살아갑니다.

다른 사랑과 결혼했지만 바뀌지 않는 현실

'강한나'가 지성에게 잊지 못할 첫사랑 이었지만 그리고 지긋지긋한 가난과도 작별했지만. 그의 결혼 생활은 여전히 꼬입니다. 이 부분에서는 지성이 연기한 차주혁 자체에 문제가 있어 보입니다. 아내와 저는 지성(차주혁)을 보면서 와이프에 만족하지 못하는 남자라며 평했습니다. 차주혁은 아내였던 한지민을 궁금해하고 운명인지 둘은 다시 직장에서 만납니다. 드라마를 보면 '백 투 더 퓨처'를 보는 느낌도 듭니다.

지금 나의 아내에게 잘해주자는 교훈

내용들이 너무 많아서 적기 그렇지만 공중파 드라마 답게 현재의 아내 '한지민'이 첫사랑이고 그녀와의 삶을 소중히 해야 한다는 교훈이었습니다. 드라마가 제가 느끼기에 약간 에피소드가 많아 루즈한 부분이 약간은 있었지만 재미있게 보기에는 무리가 없습니다. 모든 배우들의 연기가 훌륭했으며 조연의 유머러스한 극 진행이 감초가 됩니다. 

 

결과적으로 재미있으니 아직 안보셨다면 한번 보셔도 될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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