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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넷플릭스 추천. 스위트 홈 시즌 1 후기

by ★☆★! 2020. 12. 20.

 

넷플릭스 드라마 추천. 스위트 홈 시즌 1 후기

* 스포가 포함되어 있는 포스팅입니다. 읽기 전 주의하세요

 

지난주에 넷플릭스 드라마 '스위트 홈'이 기대된다는 이야기를 했는데요. 어제 12월 18일 드디어 보았습니다. 보고 솔직한 후기를 적어보려 합니다.

출처:네슬릭스 공식 홈페이지

웹툰에서 각색된 이야기 전개

영화를 보며 느낀 점은 웹툰과 이야기 결이 다르다는 것입니다. 모든 원작이 있는 작품들은 다 그렇겠지만 내가 상상한 원작과는 약간 다릅니다. 해리포터도 반지의 제왕도 그랬지요. 어떤 점이 다른지 살펴보겠습니다.

출처:네슬릭스 공식 홈페이지

약해진 괴물들.

가장 느껴지는 건 웹툰 원작과 달리 괴물들이 약하다는 것이었습니다. 웹툰에서 괴물들은 터미네이터 영화의 터미네이터처럼 도저히 어떻게 할 수 없는 존재였습니다. 죽일 수 없고 기적이 일어나도 어떻게 할 수 없을 정도로 강한 존재였는데. 드라마에서 괴물들은 약합니다. 웹툰에서는 사람들이 다 달려들면 다 죽을 것 같은 느낌이었는데 드라마에의 괴물들은 한 4-5명 정도 달려들면 이길 수 있겠는데? 하는 생각이 듭니다. 

출처:네슬릭스 공식 홈페이지

군대

드라마에서는 군대가 존재합니다. 웹툰에서는 거의 모든 게 무너졌는데 드라마에서는 군대가 어떤 실험을 주도했고 이 상황을 해결해 보려 합니다.

 

 

시즌 1이라서 다 안 나오는 것일 수도 있지만 웹툰에서는 이 괴물들 중 의식을 가지고 있는 이들이 스스로를 감정과 욕망을 완전히 거세한 '더 진화된 존재'로 스스로를 소개합니다. 

출처:네슬릭스 공식 홈페이지

새로 추가된 인물들.

이시영 배우님이 연기한 캐릭터는 원작에 없는 캐릭터입니다. 소방관이자 전직 특수부대원으로 나옵니다. 전반적으로 해결사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또한 이진욱 배우님이 연기한 형사도 형사가 아니라 조폭으로 나옵니다. 그리고 캐릭터의 성격이 변한 것도 있는데요. 은혁의 동생도 웹툰에서는 얌전한 아이였는데 영화에서는 개성 강하게 나옵니다.

출처:네슬릭스 공식 홈페이지

괴물들과의 숨막히는 사투 장면이 빠져서 아쉽습니다.

웹툰에서는 괴물들이 너무 강력하고 다양해서 그들에게서 살아남기 위해 또는 탈출하기 위해 머리를 엄청 쓰는 장면이 재미있었습니다. 쫄깃한 맛이 있었는데 괴물들이 드라마 전반적으로 많이 나오지 않고 그들을 창의적으로 방어하는 장면이 많이 빠져서 아쉬웠습니다.

출처:네슬릭스 공식 홈페이지

왜 괴물이 되는가? 

스위트홈이 재미있었던 이유는 나의 욕망에 잠식당해 괴물이 되기 때문입니다. 헬창은 '프로틴'이라는 괴물이 되고 포르노를 좋아하던 깡패는 색귀가 됩니다. 그리고 숨고 싶었던 아이는 누에고치 나방이 되기도 하고 다이어트하던 여자는 '배고파'를 외치는 괴물이 됩니다. 그래서 웹툰에서 자신의 욕망대로 되고 싶지 않은 모습들. 가장 강한 욕망을 내면의 괴물에게 발견당하고 잠식당하면 괴물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괴물화 되어가는 사람들을 보는 재미가 있었는데 이런 것들이 다 빠져서 아쉬웠습니다.

 

자신이 욕망과 싸우는 차현수가 없어져서 아쉽습니다.

웹툰에서는 차현수가 자신의 욕망이라는 괴물에게 먹히지 않는 장면이 많습니다. 특히 중요한 순간에 예를 들면 도망가야 한다거나 남들 앞에서 괴물인걸 보이면 안 되는 부분에서 난관에 빠지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 장면들을 보며 차현수가 그냥 '베놈'같은 히어로가 아니라 자신의 힘을 통제할 수 없고 나를 뺏기는 주인공으로 보였습니다. 하지만 드라마에서는 '베놈'이나 '베르세르크'처럼 다크 히어로 느낌이 나서 아쉬웠습니다.

출처:네슬릭스 공식 홈페이지

킹덤만큼은 아니지만.

드라마를 추천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다 보시고 관심이 생겼다면 한 번 더 웹툰 '스위트 홈'을 보시길 추천합니다. 드라마에서 다 표현하지 못한 재난 상황에서 욕망과 위험에 둘러싸인 인간 군상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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