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기 생크림 케이크 맛집 '한스'

 

딸기 생크림 케이크 맛집 '한스'

생일이나 기념일 빠질 수 없는 게 케이크입니다. 빵집이 많아서 어느 케이크를 살지 고민입니다. 학생 때는 파리바게트나 뚜레쥬르에서 많이 샀었는데 하도 두 빵집에서 사다 보니 다른 케이크도 종종 구매하고는 합니다. 그렇게 해서 구매했던 것은 투썸. 투썸 케이크가 맛있기로 유명해서 마니아들이 많습니다. 그렇게 세 군대 빵집을 먹다가 아내가 연애할 때부터 어떤 케이크를 가장 좋아하냐고 물어보면 '한스 생크림 케이크'를 좋아한다고 했습니다.

한스 딸기 생크림 케이크

 

저에게 한스는 그냥 작은 케이크집. 그리고 오래되기도 해서 구매까지 이루어지지는 않았습니다. 생크림 하면 파리바게트 순수 생크림 케이크가 최고인 줄 알았는데 최근 친구의 생일에 어떤 생크림 케이크를 먹었는데 너무 맛있습니다.

한스 딸기 생크림 케이크

브랜드를 보니 아내가 그렇게 좋다고 노래를 부르던 한스의 "딸기 생크림 케이크"였습니다. 요새는 '옵스' 케이크를 사랑하여 먹었는데 옵스와는 또 다른 맛이 있어 계속 생각이 납니다.

한스 딸기 생크림 케이크

'한스'만의 크림 맛. 그리고 촉촉한 빵

한스 생크림 케이크는 한스마의 생크림 맛이 있습니다. 어쩌면 그냥 다른 곳이랑 같은 생크림을 쓰는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저는 먹을 때마다 한스 생크림 맛이 구분이 갑니다. 파리바게트와는 또 다른 풍미가 있습니다. 그리고 빵이 촉촉합니다. 크림도 느끼하지 않고 풍미가 있는데 빵도 촉촉하고 맛있습니다. 

딸기 생크림 케이크

딸기 생크림 케이크

클래식한 디자인

한스 케이크 홀 케이크는 처음 구입을 합니다. 오랬동안 있던 가게인데 들어가서 구입은 처음 해봅니다. 기념일이라 초를 샀습니다. 조각 케이크로 볼 때는 몰랐는데 케이크 디자인이 단정하고 클래식합니다. 딸기가 가운데 모여 있습니다. 위에 금가루가 살짝 올라간 것이 고급스럽습니다. 

 

 

꽃과 함께 장식을 하여도 예쁘게 잘 어우러집니다. 기념일이라 아내를 위해 자나 장미를 준비했습니다. 꽃과 케이크는 진리 입니다. 선물하는 저도 기분이 좋아집니다.

 

케이크를 개봉하고 초를 불고 이제 먹어봅니다. 둘다 케이크를 엄청나게 좋아하는 편은 아니라서 홀 케이크를 사면 다 못 먹을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먹어도 느끼한 맛이 없어서. 앉은자리에서 반을 다 먹었습니다. 이상합니다. 이럴 리가 없는데! 한 반 정도 먹고 나니 그다음부터는 생크림이 느끼하긴 하더군요. 그리고 다음날 점심부터 또 한스 생크림 케이크가 생각납니다. 지금 글을 쓰고 있을 때가 보름 전이긴 한데 지금도 사진을 보니 먹고 싶어 지네요. 

케이크 추천.

한스 제과

궁금해서 회사를 찾아보았는데 자세히는 나오지 않습니다. 한스 제과가 경기도 안양시에 본사를 두고 있습니다. 그리고 '한스 아카데미'라고 한스에서 운영하는 제빵학원이 있습니다. 한스 케이크를 좋아하고 배우고 싶으면 배워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 페이지도 있어서 팔로우 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