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영화 추천. 반지의 제왕 1편. 반지 원정대
역사는 전설이 되고 전설은 신화가 되었다.
거의 20년 전 영화입니다. 매해 12월 크리스마스와 새해에 시리즈로 공개되던 영화입니다. 당시에 전 세계적으로 센세이션을 일으켰습니다. 개인적으로는 타이타닉 이후에 이렇게 '블록버스터'의 도약이라고 할 만한 영화는 없었는데 '반지의 제왕'을 보고서 영화를 이렇게 까지 만들 수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보통 1편이 성공하고 난 뒤에 2편, 3편을 제작하는데 반지의 제왕은 제작 시간에 구애받지 않기 위해 3편을 연달아 제작했지요. 엄청난 투자와 모험을 강행한 것인데 1편이 흥행에 성공함으로써 투자자들 입장에서는 다행이었겠습니다.
전 세계에 '판타지' 열풍
반지의 제왕은 당시에는 전 세계적으로 '해리포터'와 함께 판타지물을 유행시켰습니다. 당시에도 어린 친구들은 '해리포터'를 그리고 청소년들은 '반지의 제왕'을 보았던 기억이 납니다. 해리포터는 후속 편으로 갈수록 세계관이 넓어져 4편이 넘어가면서는 반지의 제왕보다 훨씬 어려워 지기는 했지만 1~4편까지만 해도 마법학교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들을 하다 보니 학생들이 이해하기도 쉬웠습니다.
당시 극장가에서 '반지의 제왕'과 '해리포터'를 번갈아 보았던 기억이 납니다.
그럼 이제 판타지 대 서사시 '사가'의 세계로 떠나볼까요
반지의 제왕은 중세 유럽 판타지를 가장 잘 담고 있는 영화라고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어쩌면 더 뛰어난 소설과 영화들이 있지만 2000년대 초반 '반지가 제왕'을 시청한 우리들은 가장 먼저 반지의 제왕을 떠올리지 않을까 합니다. 이 영화에는 '선'과 '악'의 구도가 있습니다. 네 편 내 편이 확실하게 있습니다. 특이 상대방은 이 세계 (중간계)를 멸망시키려는 대 악마 왕이기 때문에 상대를 이겨야 하는 것에는 확실하고 복잡하게 생각할 것도 없습니다. 우리 편 으로는 일단 9 왕의 인간이 있고 3 왕의 엘프 종족 그리고 7 왕의 드워프 왕국이 있습니다. 나이가 들어 보면 전형적인 판타지 이야기 지만 나이가 먹고 생각하여도 판타지는 참 매력 있는 이야기입니다.
꿈결 같은 엘프의 언어로 시작하는 '반지원정대'
영화가 시작하면 아름다운 엘프의 언어로 '절대반지'의 전설을 회상하며 시작합니다. 당시 이 '엘프어'가 유행이었는데 실제로 '반지의 제왕'을 집필한 톨킨이 이 언어를 만들었다고 합니다. 엘프의 여왕이 영어와 번갈아가며 설명합니다. 당시 해외에서는 영화 팬들이 실제로 이 언어를 쓰기도 했다고 합니다. 영화는 디테일을 살리기 위해 각 종족마다 고유의 언어를 만들어 사용했는데 이런 디테일들이 더 현실감 있는 세계관을 만들지 않았나 합니다.
모든 반지를 지배할 절대 반지가 다시 나타나다.
최초에 각 종족의 권위를 가진 엘프 종족을 위한 3개의 반지, 인간 왕을 위한 9개의 반지. 드워프 왕을 위한 7개의 반지가 만들어집니다. 이 반지가 어떤 힘을 가진 지 설명이 나오지 않지만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힘을 가지고 있는데 '사우론'이라는 악마는 이들 몰래 이 모든 반지를 지배할 수 있는 '절대 반지'를 만듭니다. 영화에서는 이 반지를 가지면 나머지 반지를 가진 자를 지배할 수 있게 나옵니다. 사우론은 디아블로처럼 결국 인간, 엘프, 드워프 연합군에 의해 퇴치되는데 이 절대 반지는 사라져 버립니다. 사우론도 해치웠고 평화가 유지되었지만 이 힘의 근원인 '절대반지'를 파괴하지 못해 엘프들과 인간과 드워프들은 계속 불안했던 것 같습니다.
대 악마왕을 부활시킬 '절대 반지'를 파괴하라.
이 사라진 '절대반지'는 호빗이라는 평화로운 난쟁이 마을에 나타납니다. 지혜로운 회색 마법사 간달프는 이를 알아보았고, 다른 힘을 가진 자들이 차지하기 전에 파괴기 위해 드림팀을 구성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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