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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넷플릭스 드라마 추천. 동백꽃 필무렵

by ★☆★! 2020. 12. 12.

 

넷플릭스 드라마 추천. 동백꽃 필 무렵

* 줄거리의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주의하세요 

 

안녕하세요. 오늘도 여지없이 넷플릭스 드라마 추천작을 가지고 왔습니다. 올해도 아니고 작년 2019년을 핫하게 달군 '동백꽃 필 무렵'입니다. 2019년 정신이 없기도 했고 '동백꽃 필 무렵'이 한참 핫할 때 볼 생각을 못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다가 찾고 찾다가 도대체 왜 사람들이 열광했지? 궁금한 마음에 틀었다가 날밤 샜습니다. 앉은자리에서 아무것도 하지 못하고 마지막까지 다 보았습니다. 킹덤 이후 처음이었습니다. 그리고 한국 드라마도 이렇게 재미있을 수 있구나 하고 생각했습니다.

출처:KBS 공식 홈페이지 '동백꽃 필무렵'

빠져나올 수 없는 몰입도 초고의 스토리

동백이의 장점은 KBS에서 만든 게 맞나 싶을 정도의 엄청난 스토리 몰입력입니다. 미혼모인 동백이와 아들 필구가 시골 어촌 마을에 정착하는 이야기가 주 이야기인데 여기에 연쇄살인마 '까불이'의 이야기가 더해집니다. 조금 해리포터 같은 요소가 있는 게 '까불이'가 살인 예고를 하면 무조건 죽었는데 '동백이' 만이 살인 경고를 받고 살아남았을 뿐만 아니라 동백이가 까불이 살인을 목격한 이후 살인이 멈춥니다. 까불이를 잡지 못한 채로요,

출처:KBS 공식 홈페이지 '동백꽃 필무렵'

인생 캐릭터 만난 군필 배우 '강하늘'

강하늘을 다양한 드라마에서 많이 봤지만 기억에 남는 것은 '청년 경찰' '동주'정도였습니다. 매력 있는 배우였지만 팬은 아니었습니다. 그런데! 강하늘 배우가 연기한 '황용식'을 보고 팬이 되어버립니다. 남자가 남자 배우 팬 하기가 쉽지 않은데 배우 '김윤석'이후로 처음입니다.

 

 

이 드라마를 보고 저는 이제 '강하늘' 이름 석자가 포스터에 박혀 있으면 무조건 보려 합니다. 연기를 너무 잘합니다. 드라마를 보면서 강하늘 배우가 앞으로 더 잘되기를 응원할 뿐만 아니라 '황용식'이 정말 어딘가에서 잘 살고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출처:KBS 공식 홈페이지 '동백꽃 필무렵'

최고의 로맨틱 코미디 배우 공효진

로맨틱 코미디 하면 공효진을 많이 떠올립니다. 특히 개성 있고 독립적인 느낌을 많이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번에 만큼은 강한 듯 보이지만 인간적이고 '동백이'를 연기하였습니다. '강하늘' 배우님이 저에게는 새롭게 발견한 원석이었다면 공효진 배우님은 '역시는 역시다!'라는 생각을 들게 한 연기였습니다. 공효진 배우가 아닌 '동백이'는 상상도 할 수 없습니다.

출처:KBS 공식 홈페이지 '동백꽃 필무렵'

전국에 충청도 사투리를 유행하게 한 드라마

충청도 사투리가 이리도 정겨운 줄 몰랐습니다. 부드러우면서도 여유 있습니다. 또 감정이 잘 전달이 되고 화를 낼 때는 불 같습니다. "나 황! 용식이 여유."라는 말이 아직도 귓가에 울립니다.

출처:KBS 공식 홈페이지 '동백꽃 필무렵'

구멍이 하나도 없는 조연

'동백꽃 필 무렵'이 좋았던 이유는 마치 브라질 국가대표 축구단을 보거나 잉글랜드 축구팀을 보는 느낌이 들 정도로 모든 배우들이 연기를 맛깔나게 잘해주었기 때문입니다. 필구의 아빠로 나온 김지석 배우님, 그리고 노규태 부부 역할을 했던 오정세, 엄혜란 배우님. 용식이의 어머니 고두심 배우님. 필 구역을 해서 국민 조카, 국민동생을 했던 김강훈 배우님. 제가 동백꽃 필 무렵을 꼭 봐야겠다고 생각했던 것이 제가 즐겨 듣던 라디오에서 '동백꽃 필 무렵'의 필구가 인터뷰를 했었는데요. 아마 컬투쇼였던 것 같습니다. 거기서 사람들이 김강훈 배우와 전화 통화를 하는데 모두 너무 좋아하는 거예요. 통화를 바꿔가며 몇 사람이나 했는데 다들 꺅꺅 소리를 지르면서 좋아하길래 왜 그러나 했었는데 일 년이 지나서 저도 그때 통화했던 분들과 같은 마음이 되었습니다.

 

출처:KBS 공식 홈페이지 '동백꽃 필무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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