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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여행 데이트

약돌한우타운. 문경 한우

by ★☆★! 2021. 2. 12.

 

 

약돌한우타운. 문경 한우

'약돌한우타운' 오려고 문경에 왔다.

2021년 2월 첫 주 부산 여행을 마치고 서울로 올라오는 길에 문경에서 하루 묵었습니다. 한 번에 서울까지 올라올 수도 있지만 문경에 숙소를 정했던 이유는 단 하나. 약돌한우를 다시 먹기 위해서였습니다. 2020년 작년에 여수 여행을 다녀오는 길에 문경 관광을 하고 '약돌한우타운'을 방문했는데 너무 맛있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대도식당', '창고43'과는 다른 개성 있는 맛

제가 한우를 그래도 자주 먹었던게 논현역에 '대도식당'. 그리고 서울에 여러 분점을 두고 있는 '창고 43'입니다. 대도 식당은 한우 등심을 전문으로 취급하는데 먹어도 먹어도 물리지 않는 맛이고 창고 43은 입에서 살살 녹는듯한 맛이 특지입니다. 스테이크보다도 한식 스타일로 구워 먹는 게 맛있더라고요. 그리고 본가에서도 정육점을 단골을 정해놓고 먹고 롯데백화점이나 신세계 백화점에서도 자주자주 세트로 사 먹어서 웬만큼 맛이 없으면 잘 가지 않습니다.

 

 

 

 

여기저기 추천받은 '약돌한우타운'

그래서 문경 약돌 한우 라고 했을 때 기대를 하지 않았는데 '약돌 한우타운'은 와이프도 저도 가격도 적당하고 맛도 있었어요. 어불성설일 수 있지만 이 집만의 개성이 있다고 할까요? 실은 약돌 한우타운 오기 전에 문경의 다른 유명 한우집을 갔는데 망하고 와서 조금 실망했던 차였는데 부모님의 추천을 받고 기대하는 마음으로 방문했었고 만족했었습니다.

 

 

그럼 2021년 2월 첫주 방문한 약돌 한우 타운 리뷰해볼게요.

미리 요약해서 말하자면 다 맛있지는 않지만 또다시 재방문의사가 있다입니다. 전에 참 맛있게 먹어서 소고기 메뉴는 4가지 중 3가지를 2인분, 1인분씩 시켰거든요. 전에도 전체 메뉴를 다 시켰고 그때는 모두 다 맛있었는데 이번에는 '명품 모둠'구성과 '소금구이' , 그리고 육회가 맛있었습니다. 등심은 이번에는 질기고 맛이 없었어요.

 

육회. 고기는 달고 양념은 담백하여 존맛탱

 

 

부산에서 서울가는 길에 약돌한우타운에 오기 위해 문경에 숙박을 했습니다.
주차하고 뛰어들어갔어요. 6개월간 너무 다시 오고 싶었거든요
메뉴판. 항상 모든 메뉴가 맛있을수는 없습니다. 편대장 영화육회 백점. 명품 모듬은 모두 중상이상이지만특히 토시살은 부드럽고 맛있었습니다. 소금구이는 부채살이 맛있었고. 이날 등심은 질기고 맛이 없어서 실패했어요.
가게 풍경. 평일 저녁 늦게라서 사람이 없어요. 깔끔하고 넓습니다
약돌을 넣어둔 물통

 

약돌 한우타운

 

 

약돌 한우타운

 

밑반찬 출동
그냥 밑반찬.
구워주십니다.
저 반찬이 맛있어요. 미역인데. 미역에 한우 쌈해먹으면 이렇게 맛있는줄 이 집 와서 알게되었습니다.
달려라 달려
육회 등판. 
맛있는 육회. 다른집에 비해 좀 더 깔끔하고 담백합니다. 양념이 과하지 않은게 장점
한우 명품 세트. 가장 앞에 있는게 토시살인데. 참치 배살처럼 입에서 녹습니다.
토시살 한줄로 앞에. 
꽃갈비살인것 같아요. 담백하고 맛있었지만 개인적인 취향은 토시살이 더 맛있었네요..
베스킨 라빈스 처럼 골라먹는 한우 부위. 
매니저님이 잘 구워주십니다. 오늘 등심은 별로였어요. 등심은 강남 논현역 '대도식당'이 일등인걸로.
냉면 시켰어요. 냉면은 그냥 냉면. 기대 말고 시키세요
소금구이 각각 1인분씩. 소금구이도 맛있습니다. 조금 기름기가 덜하고 깔끔합니다.
찌개랑 밥 시켰어요. 소고기 들어간 찌개라 맛있어요.
효능

 

약돌한우를 방문하셔서 딱 한 가지만 먹어야 한다면. '명품 모둠'시키세요. 이게 제일 맛있습니다. 등심은 실패했지만 또 가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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