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돈내산

드롱기 전기포트 내돈내산

★☆★! 2021. 1. 30. 13:48

드롱기 전기 포트 내 돈 내산 리뷰

 

제가 산건 아니고 아내가 샀습니다. 작년 4월쯤 사서 올해 1월까지 사용해보고 느낀 점 장점 단점을 솔직히 말해보려 합니다.

기억에 남는 첫인상 세가지.

 

첫인상 하나. 예쁘다.

처음 봤는데 디자인 교과서에 나올 것처럼 생겼습니다. 왜 사는지 알겠더군요. 기능적으로 생기지는 않았지만 파스텔 톤에 북유럽 감성과 인스타 감성이 적절히 느껴지는 디자인이었습니다. 딱 봐서 예뻤습니다. 감성 에어비앤비에 있을 것 같은 전기포트였습니다.

 

드롱기 전기포트 내돈내산

첫인상 둘. 무겁다.

처음 사용해봤는데 무거웠습니다. 전기포트를 신경 쓰면서 사용하지 않기는 않았는데 드롱기 전기포트는 들자 마다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무쇠로 만들었나?"

 

첫인상 셋. 뚜껑이 잘 안 열려.

전기포트인데 뚜껑이 잘 안 열리고 잘 안 닫혀서 고생했습니다. 처음에는 내가 산 것도 아닌데 고장 낼까 봐 더 조마조마하면서 썼던 것 같습니다. 그런데 적응하면 괜찮습니다.

 

그리고 거의 1년 써보고 느낀 장단점 적어보려 합니다.

 

 

장점 하나. 놔두면 그림이 된다. 인테리어 효과 있다.

테이블 위에 올려놓기만 해도 인테리어가 되는 디자인입니다. 전기 포트 인테리어 라니요! 그런데 효과 있습니다. 사진도 잘 나옵니다. 하지만 저는 필터를 빼고 객관적인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어서 그냥 아무렇게나 막 찍은 사진을 리뷰 사진으로 올립니다. 예쁜 사진은 많으니까요. 아무튼 실제로 보면 남자가 봐도 예쁩니다.

 

그리고 단점. 엄청난 단점은 아니고 굳이 뽑아본 단점.

 

레버를 누르면 가열된다.

단점 하나. 약간 비싼듯한 10만 원.

비싸다는 건 아니고 그냥 일반 전기포트에 비해 비쌉니다. 굳이 찾은 단점입니다.

 

이런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추천 하나. 집들이 선물. 적당한 가격에 예쁜 전기포트. 적당한 선물인 것 같습니다.

추천 둘. 신혼 선물. 이거 사줬다고 축의금 안 낼 정도는 아닌데 축의금에 더해서 선물로 받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색이 예쁜게 많아서 하나 있어도 하나 더 다른색으로 받으면 둘다 써도 좋을것 같네요. 선물하기도 예쁘고. 아무튼 결론은 선물용으로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