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영화 추천. 라이언 일병 구하기
넷플릭스 영화 추천. 라이언 일병 구하기
*영화 스토리의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읽기 전 주의해 주세요.
2차 세계 대전 중 라이언 일병 구하기.
전쟁은 끔찍합니다. 이제 100년이 다 되어가는 2차 세계대전은 더 그렇습니다. 전 세계가 전쟁의 소용돌이에 휘말렸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목숨을 잃었고 그만큼 많은 이야기가 있습니다. 라이언 일병 구하기는 그 이야기 중 하나입니다. 4명의 아들 중 3명의 아들이 미군에서 복무하고 남은 하나의 아들은 돌려보내겠다는 나라의 결정에서 라이언을 구하기 위해 그를 찾기 위해 전쟁의 포화 속으로 들어갑니다. 감독은 블록버스터의 거장 조스와 쥐라기 공원의 공룡들의 아빠. 스티븐 스필버그입니다.
80년대 '죠스'로, 90년대 '쥐라기 공원'으로 전성기를 맞았던 그가 이번에는 전쟁영화로 영화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습니다.
노르망디 상륙작전
영화의 시작은 노르망디 상륙작전으로 시작합니다. 이전에도 많은 전쟁영화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스티븐 스필버그만큼 다양한 분야에서 블록버스터 영화를 해본 감독은 없었기에 당시 '노르망디 상륙작전'을 재연한 것은 잘 만들었다는 칭찬이 많았습니다. 시작은 해안으로 들어가는 흔들리는 상륙장갑차에서 시작합니다. 그리고 해변으로 내리자마자 엄청나게 죽습니다. 결국 노르망디 상륙작전은 성공으로 끝나지만 해안가의 많은 시체 중 한 곳에서 카메라가 멈추는데 그의 이름은 라이언입니다.
하나남은 아들을 살려 보내기 위한 '라이언 일병 구하기'
라이언을 구하기 위해 10여 명이 안 되는 부대가 구성됩니다. 그들은 라이언을 찾으러 떠납니다. 이 영화는 전장 곳곳을 보여주며 파괴된 유럽의 모습을 보여줍니다. 지금 유럽을 여행 가면 아름다운 소도시들이 당시에는 곳곳이 전쟁의 포화를 피해 갈 수 없던 일을 생각하면 참 역사란 신비롭다는 생각도 듭니다. 저도 유럽 여행을 갔을 때를 생각 보면 오래된 성당에 2차 세계대전의 포화 혹은 총알들을 그대로 보존하고 전쟁을 기억하려는 모습에 전쟁은 다시 일어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항생 생각합니다.
'라이언'은 찾았지만 '라이언'만 두고 갈 수는 없었다.
많은 희생 끝에 '라이언'을 찾았지만 라이언이 속해 있는 부대는 다리를 지키고 있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죽어 '라이언'마저 가버린다면 모든 사람이 죽을 정도로 심각한 상황이었습니다. 라이언 구하기 부대는 라이언만 데리고 갈 수도 있었지만 결국 나머지 부대원들을 버리고 갈수 없다는 라이언의 굳은 결심에 함께 독일군을 막기로 합니다.
영화의 스포일러가 포함된 단락입니다. 안 보신 분들은 여기부터 영화를 보시고 오셔요.
영화를 보면서 많은 사람들이 욕했던 겁 많은 병사 때문에 결국 많은 아군이 죽습니다. 가장 안타까웠던 것은 라이언을 구하러 갔던 모든 사람들이 다 죽습니다. 그들도 사연이 많았는데 톰 행크스는 자신이 군인이기 전에 직업에 대해 이야기한 적이 있습니다. 평범한 학교 선생님이었다고요. 말이 없었던 그는 많은 지난 죽은 동료들을 떠올리며 새로운 사람들과 친해지지 않으려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그들은 임무를 완수하였지만 목숨을 잃었습니다.
마지막 장면에서 나이 든 현재의 라이언은 국립묘지에서 지난 동료들을 회상하며 감사하다고 합니다. 미국이 우리나라가 아니었음에도 무척 감동적인 장면이었습니다. 비슷한 영화로 우리나라의 '태극기 휘날리며'가 있겠네요. 아직 보시지 않았다면 '라이언 일병 구하기'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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