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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깐부치킨 메뉴추천. 마늘간장 윙&봉 크런치

by ★☆★! 2020. 12. 6.

깐부치킨 메뉴 추천. 마늘간장 윙&봉 크런치

 

안녕하세요 오늘은 치킨 메뉴를 추천하려 합니다. 한국인의 소울 푸드 치킨. 요즘 치킨 브랜드 회사도 많고 그 안의 메뉴도 정말 많은데요. 그만큼 종류도 다양합니다. 치킨을 가지고 얼마나 다양한 메뉴를 만들 수 있는지 매 시즌마다 신제품이 나오지요. 어릴 때만 하더라도 치킨은 양념, 후라이드 밖에 없었는데 어느새 엄청나게 다양해졌습니다. 

 

길을 가다가 금요일이니 치킨을 먹어야 겠다 하면서 거리를 둘러보았지만 평소에 자주 가던 노랑 통닭이나 BHC, 교촌이 보이지 않았습니다. 웬만하면 모험을 잘하지 않는 성격이라 낯선 곳에는 잘 들어가지 않는데 깐부 치킨이 보였습니다. 그래도 치킨 대기업인데 중간 이상은 하지 않겠나 싶어서 들어갔습니다. 날도 추웠고 저녁이라 배가 고파 인내심이 없었습니다. 정말 아무 정보 없는 상태에서 기대감이 전혀 없는 상태에서 주문을 한 게 제일 위에 있는 '마늘간장 윙&봉 크런치'였습니다. 

깐부치킨 메뉴추천. 마늘간장 윙&봉 크런치

바삭한 강정 스타일 튀김

나와서 한입 먹었습니다. 크기는 크지 않고 닭 날개와 작은 다리 정도 크기였습니다. 별 기대 없이 한입 물었는데 세상에. 감탄이 나왔습니다. 제가 이때까지 치킨을 먹으며 진짜 맛있다고 생각한적이 한 세 번 정도 있습니다. 첫 번째는 처음 치킨을 먹었던 어린 시절. 두 번째는 BHC가 처음 나왔을 때 후라이드 치킨 먹었을 때. 세 번째는 맛초킹을 먹었을 때입니다. 생각해 보니 네 번째도 있습니다. 교촌 허니 캄보 치킨을 먹었을 때입니다. 이렇게 열거해보니 그때가 생각나며 입에 침이 고입니다. 글 쓰는 시간 4시간 전에 먹었는데 또 먹고 싶습니다. 입에 배어 무는 순간 제가 너무 좋아하는 스타일이라서 감탄했습니다. 제가 속초 만석 닭강정을 너무 좋아하여 웬만하면 강원도를 갈 때 속초에 들어 만석 닭강정을 먹는데 이때까지 나는 왜 속초까지 갔었나 생각이 들 정도로 맛있었습니다. 완전히 같지는 않은데 비슷한 식감은 50% 정도 느꼈습니다.

깐부치킨 메뉴추천. 마늘간장 윙&봉 크런치

적당히 매운 소스

소스가 기가 막힙니다. 저는 매운걸 싫어해서 양념 통닭도 먹지 않는데 소스가 정말 맛있어서 계속 찍어먹게 되더라고요. 입에서 겉도는 매운맛이 아니라 깊이가 있는 매운맛입니다. 그렇다고 너무 맵지도 않고. 약간 마라탕스러우면서도 매콤합니다. 

 

 

2020년 12월 기준 가격은 19,000원 입니다. 양은 둘이서 먹었을 때 살짝 부족한 정도고 혼자 먹으면 많은 양입니다. 이때까지 제 인생 최고의 치킨은 맛초킹이었는데 순위가 4년 만에 마늘간장 윙&봉 치킨으로 바뀌었습니다. 

 

깐부치킨 메뉴추천. 마늘간장 윙&봉 크런치

윙봉은 날개와 다리가 아니다?!

저도 먹다가 들은 이야기인데 윙봉은 날개와 다리가 아니라 모두 날개라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다리의 한 부위라고 하네요. 어쩐지 다리처럼 생긴 부분이 그러고 보니 다리 치고는 작습니다. 

 

여러분 아직 안먹어 보셨다면 오늘 한번 먹어보시길 추천합니다. 아! 좀 특이사항이 있는데 저희는 매장에서 직접 먹었기 때문에 배달해서 먹었을 경우 바로 먹었을 때만큼 맛있을지는 확신하지 못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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