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지텍 무선 마우스

로지텍 무선 마우스 MX  Anywhere 2S

2년간 내 돈 내산 후기입니다.

 안녕하세요. 무선 마우스 구입하시려는 분들께 정보를 나눔 하고자 제가 2년간 사용한 MX Anywhere 2S에 대해 리뷰 하려 합니다. 요즘은 무선 마우스를 많이 사용하지만 예전 2-3년 전만 해도 무선 마우스를 쓸 때 과연 잘 작동할지 걱정이 많았어요. 오늘 직접 2년여간 사용하면서 느낀 장단점을 적어보려 합니다.

걱정 1. 블루투스 무선 마우스 연결이 잘 안 되면 어떡하지?

이건 사용해보니 컴퓨터와 호환 문제입니다. 블루투스가 정상적으로 작동하는 노트북이나 컴퓨터라면 사용하는데 문제가 없었습니다. 다만 노트북이나 컴퓨터가 블루투스가 없거나 뭔가 좀 연식이 되어서 호환이 잘 안 되는 경우에는 연 걸 시키는데 애를 먹었습니다. 하지만 웬만한 블루투스 마우스에는 USB 포트가 있어서 연결해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건전지 약이 다 되지 않는 한은 문제없었습니다. 

 

 

걱정 2. 더 잘 고장 나지 않을까?

 처음 아이팟이 나왔을 때 생각납니다. 모두들 떨어지면 망가진다고 애지중지 썼었죠. 하지만 지금은 무선 이어폰들이 많이 나오니 에어 팟도 편하게 많이 씁니다. 오랫동안 무선 마우스를 써보니 블루투스 무선 마우스라고 해서 유선 마우스에 비해 더 잘 고장 나지는 않았습니다. 백팩에 넣고 여기저기 다니며 막 사용하고 있는데 큰 잔고장이 없었습니다. 심한 경우에는 카페에서 바닥에 몇 번 떨어트려서 식겁한 적도 있었는데 다행인지 이상은 없습니다. 저도 고장 날까 봐 두려워 당시 조금 중상급 기종이었던 'MX  Anywhere 2S'를 구입했습니다. 

 

이제 직접 사용해본 블루투스 무선 마우스 장점을 먼저 말해드리갰습니다. '애니웨어 2S'는 나름 중상급 기종으로 장점이 있어서 그 부분도 띠로 말씀드리겠습니다.

 

장점 1. 선이 없어서 편리하다.

 당연한 이야기입니다. 무선은 진화입니다 여러분. 꼭 사용하세요.

장점 2. 어느 바닥에서나 'Anywhere 2S'는 사용 가능해서 편리하다.

원래 레이저 마우스가 빛이 반사가 안 되는 특정한 바닥에서만 작동되는데 애니웨어 2의 경우는 어느 바닥에서나 다 작동 가능합니다. 심지어 유리 위에서도 사용 가능하고 내 허벅지나 손바닥 위에 올려놓고 사용해도 정확히 작동이 됩니다. 이 기능이 있다가 없는 마우스를 사용하면 불편해요.

 

장점 3. 쉽게 블루투스 연결 전환이 가능하다.

 이거는 아쉽게도 저는 사용 못하는 점인데 마치 듀얼 디스플레이를 하는 것처럼 마우스로 이 컴퓨터에서 저 컴퓨터로 포인터를 연결시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아쉽게도 저는 맥북과 호환이 되지 않는 옛날 삼성 노트북을 사용하여 활용하지 못하고 있는데 다른 컴퓨터로 사용하니 무척 편리합니다.

 

장점은 이 정도로 하고 단점 넘어가겠습니다.

 

단점 1. 무겁다.

 처음 마우스를 사고 가장 먼저 느낀 점은 무겁다입니다. 지금도 들 때마다 안에 조약돌 하나 정도의 무게감이 느껴져요. 운전에 비유하자면 아반떼를 운전하면 가볍고 핸들 꺾기도 쉽고 차도 비싸지 않아 막 굴리며 타는데 '애니웨어 2S'는 한 산타페 정도 되는 무게감이 있어서 익숙해 지기 전에는 불편함을 느낄 정도로 무겁습니다. 

 

단점 2. 가격이 약간 비싸다. 

 많이 비싸지는 않습니다. 이 아이가 가지고 있는 장점을 100프로 활용할 수 있으면 아깝지 않지만 저처럼 컴퓨터 호환이 되지 않아서 숨은 기능을 사용하지 못한다면 좀 더 아래 그레이드의 제품을 이용하는 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굳이 특별한 이유가 없으면 기본형 무선 마우스를 사기를 추천합니다. 하지만 호환이 모두 돼서 마우스 커서를 따로 연결하지 않고 듀얼 모니터처럼 여기저기 옮겨 다니는 환경이 되는 분이라면 구입 강력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