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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공매도 Short Stock Selling

by ★☆★! 2021. 2. 1.

 

공매도 Short Stock Selling

요즘 주식을 하는 분에게 가장 관심사는 정부에서 단기간 금지했던 공매도를 다시 재개할지 말지 여부입니다. 공매도를 재시행함에 따라 전체적인 주가가 폭락할 거라는 분들도 있고 반면에 이전 공매도가 중지되었다가 다시 재개된 사례들을 보면서 큰 영향이 없을 거라고 이야기하시는 분들도 많이 있습니다. 

 

공매도는 주식이 없는 상태에서 하는 거래

공매도는 주식을 가지고 있지 않은 상태에서 주식을 빌려 하는 거래입니다. 특정 주식을 하락할 것으로 예상하고 빌려서 매도를 하고 실제로 주식이 하락하면 싼 값에 되사들여 하락한 만큼의 차익을 실현합니다. 대신 이 주식이 상승하면 그만큼 손해를 보는 것이지요.

 

 

공매도에 반대하는 개인 투자자

2020년 겨울 코로나 이후로 삼성전자를 필두로 국내 주식이 코스피(KOSPI) 3,000선을 뚫으면서 주식에 관한 국민적인 관심이 높아졌습니다. 한번도 대한민국 주식장에서 이런 일이 없었는데 그만큼 현금, 유동성이 주식장으로 몰렸다는 거지요. 2020년 12월까지만 해도 '삼성전자 주식'을 돈 복사기라고 부르며 온 국민이 주식장에 대한 '밝은 미래'를 꿈꾸며 주식 계좌를 많이 개설했습니다. 그리고 2021년 재개될 '공매도'에 대해 그만큼 불안해했지요. 왜냐하면 공매도는 개인투자자들이 사용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기관에게만 주워진 치트키 같은 존재였고 이는 외국도 마찬가지였나 봅니다. 그리고 2021년 1월 모두의 이목을 집중시킨 '공매도 전쟁'이 미국에서 일어났습니다.

 

공매도로 역풍을 맞은 사례 '멜빈 캐피털의 게임스톱 공매도'

헤지펀드 '멜빈 캐피털' 은 '게임스톱'이라는 회사의 주식이 떨어질것에 공매도'를 하였는데 이를 개인 투자자들이 유튜브와 투자 커뮤니티를 통해 주가가 떨어지지 않도록 방어한 것입니다. 이는 어찌 보면 엄청난 일인데요. 헤지펀드는 하나의 조직이고 위계 체계가 뚜렷한 반면 개인들은 불특정 다수에 소액이기에 수많은 개인들이 달려들어 헤지펀드에게 빅엿을 선물하기란 역사상 드문 사례이기 때문입니다. 당시 각 커뮤니티에서는 미국 주식을 하던 분들이 정확한 사태가 파악되기도 전에 '게임스톱' 주식이 롤러코스터를 타듯 오르락내리락하는 것을 보며 다들 무슨 일이냐고 했었는데 그런 일이 있었습니다.

 

 

당시 얼마나 난리였냐면 어프인 로빈후드에서 주식 거래 버튼까지 지워버렸었고 이로 분노한 많은 투자자들이 로빈후드에 소송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결과적으로 이 일은 어느정도 현재 2021년 1월을 지나 마무리가 되었고 뉴스 기사에서 보면 알 수 있듯이 헤지펀드 '멜빈 캐피털은' 운용 자산이 125억 달러에서 80억 달러로 거의 반토막이 났다고 합니다. 이번에는 헤지 펀드에서 당했지만 그들은 기관이잖아요? 뭔가 게임 룰을 바꾸든 어떻게 해서든 칼을 갈아 이런 사태가 일어나지 않도록 방법을 강구해 낼 거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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